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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선택

Favorite2009. 8. 12. 16:07

어떻게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을까? 일상의 자질구레한 선택으로부터 사업상의

중요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심리학자들의 조언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 매일 하는 행동 중 정신이 말짱한 상태에서도 우리는 자동화라는

선택적 반응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하는 사람은 가끔 자신의 자동반응을 체크해 보고 지금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스스로에 물어보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있는 부분과 스스로 자각해서 하고 있는 부분을

구분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선택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2. 캐리어의 법칙

어려운 상황에서 현명하게 결정을 내리는 방법은 다음의 세 가지를 고려하면 된다.

 

첫째, 걱정이 되는 사건으로 인 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태를 생각하라.

둘째, 그 최악의 상황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셋째, 현재 상태에서 침착하게 최악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라.

 

 

3. 확실성 효과이론

선택에서 확실성 이론이 의미하는 바는 사람들이 선택할 때 확률을 잘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확률보다는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하고 확신을 얻기 위해 필요 이상 돈을 써버린다.

회사에서도 많은 의사결정과 노력이 새로운 기회를 얻기보다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확실성을 얻기 위해 필요 이상 질문을 하거나 자료를 찾는다.

또 미래의 불확실성을 보장받기 위해 필요 이상의 보험을 든다.

하지만 이런 확실성을 원하는 행위는 에너지와 비용의 증가를 가져올 뿐이다.

게다가 확실성을 검증하는 데 소중한 에너지를 다 써버리면 정작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즐기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이 고갈되고 말 것이다.

인생에서 약간의 위험과 불확실성은 조미료와 같은 것이다.

 

 

4. 이상적 모형이론

이 이론이 시사하는 바는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선택은 내가 가진 이상과 비교하거나 아니면 경쟁을 하는 대안과

비교하는 것이다. 따라서 각 대안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명확히

비교하고 계산하는 것이 또 하나의 선택 방법이다.

 

 

5. 기존치 전략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선택에 가장 바람직한 특질을 정해놓고 그 특질을

충족시켜 주는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다.

특히 직장을 구할 때에도 이 기준치 전략을 사용하면 좋다.

 

6. 흔히 사람들은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머릿속은 희망이나 소망, 즐거운 상상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을 더

많이 만들어 낸다. 따라서 머릿속으로 어떤 상황을 평가하고 재연해 보는 것은

매우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이것을 줄이는 방법은 종이에 글로 써보는 것이다.

적어보면 좀더 객관화되고 긍정적인 자 신감을 갖게 된다.

 

 

7. 평소에 결정을 잘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이어서 의사결정력을 높이고

싶다면 두 가지 대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습관을 훈련하라.

 

예를 들어, 일요일에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 가지만 생각하라. 자전거를 탈 것인가 조깅을 할 것인가?

이렇게 하면 선택하기도 쉽고 하루를 보내고 나면 이것저것 계획만 많이

세우고 실천하지 않은 날보다 더 알찬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출처: 도흥찬, <선택의 심리학>, pp.14-77.

선택의 심리학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도흥찬 (좋은책만들기,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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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빈곤

Favorite2009. 7. 22. 08:24
공병호 박사님의 공병호경영연구소 에서 보내준 메일 내용입니다.
시간나면 읽어 봐야 되겠군요.

경영평론가 찰스 핸디는 자신의 책 끝자락에
아이들 교육을 위한 5가지 제언을 정리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교훈은 반드시 아이들 교육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새겨 들어야 할 조언입니다.

첫째, 우리 자신의 발견은 세상의 발견보다 중요하다.
"일자리 말고 고객을 찾아라."
내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 내가 한 말이다.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는
무언가를 만들거나 할 수 있다면, 결국 일거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자신감, 필요한 기술이나 능력, 그리고 뛰어난 사회성이 필요하다.
우리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것은 쉽지 않다.
모든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기 전에 당연히 생존을 위한
이 세가지 자격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능력들이 완전한 정체성을 향해 출발할 수 있는
자긍심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만일 아이들이 그러한 능력들을 갖추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난다면
그 잘못은 학교에 있다.

둘째,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다.
내가 만든 지능의 목록은 새로운 종류의 지능이나 재능을 발견할 때마다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 목록을 보면 사실지능, 분석지능, 숫자지능,
언어지능, 공간지능, 운동지능, 직관지능, 감성지능, 실용지능, 대인관계 지능 ... 등.
모든 사람은 이러한 지능 중에 적어도 한 가지를 어느 정도 갖고 출발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때는 어떤 지능이 다른 지능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어느 한 가지 지능이라도,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

셋째, 인생은 경마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경마에서는 오로지 3등까지만 인정을 한다.
나머지는 등외이다.
그러나 마라톤에서는 코스를 완주한 모든 사람이 승자이다.
누군가는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뛰고, 또 누군가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그러면서 주자들은 스스로 정한 기준에 맞추어 자기 자신을 상대로 경기를 한다.
우리의 삶은 마라톤과 같다.
어떤 경기에 참여할지, 어떤 속도로 뛰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각자 스스로 정한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애쓴다.
궁극적으로 마라톤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으며, 경기에 참가할 때마다 조금씩
향상될 뿐이다.

넷째, '무엇'을 아는 가는 '어디서' '어떻게' '왜'를 아는 것보다 중요하다.
모든 지식을 우리 머릿속으로 옮기는 것보다 어떤 지식을 어디에서 구하는지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 지식으로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런 능력은 일찍부터 연습이 필요하다.
삶을 위한 훈련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억지로 먹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먹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다섯째, 삶은 가정에서 출발하는 여행이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존재하는지를
발견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사고방식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새로운 길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능력과
새로운 존재 이유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선형 여행은 진정한 평생 학습을 의미한다.
이 여행을 하는 사람은
더 나아가 그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풍요롭게 해주는, 끝없이 매혹적인 경험을 계속하게 된다.
여행에 지친 사람들은 삶에 지쳐 있다.
그들은 지루하고 따분하며, 곧 친구들과 동료들에게도 무력감을 전파시킨다.
어떤 여행을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자의 충고와 도움을 받으면서 출발하는 것이다. ...
나는 우리 사회에 훈련이나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세 가지 중요한 직업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것은 경영자와 정치가 그리고 부모이다.
-출처: 찰스 핸디, <정신의 빈곤>, 21세기북스, pp.237-245
정신의 빈곤(양장)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찰스 핸디 (21세기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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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프레임

Favorite2009. 7. 16. 09:40
프레임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최인철 (21세기북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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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위 프레임(High level frame) 의미중심 > 하위 프레임(Low level fram)
2. Who > Where
3. Gratitude
4. Process >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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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ss

Favorite2009. 7. 14. 08:04
스트레스 벗어나기
The way to escape from stress

*고민을 말하기

*당신이 바꾸술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해지기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여가활동 기분전환 빈둥거림
*다른사람에게 좋은 일 하기
*한번에 한 가지만 하기
*가끔은 포기하기
*적극적으로 유지하기
*적절한 식사 유지
*웃음
*기도나명상
*자가치료하지 않기 (술~)

부모와 아이 사이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하임 기너트 (양철북,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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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발돋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헨리 나우웬 (두란노,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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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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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하라

Favorite2009. 7. 10. 13:49

그래도 사랑하라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것이라고 비난받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참된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받을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당신이 여러 해 동안 만든 것이 하룻밤에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만들어라.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도와주면 공격할지 모른다.

 그래도 도와주어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면 당신은 발길로 차일 것이다.

 그래도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나누어 주어라.

 

 - 마더 데레사의 시 '그래도 사랑하라'에서 -

 

 * 사람들은 말합니다.

 뜨거우면 너무 뜨겁다고 말하고,

 조금만 식으면 차갑다고 말합니다.

 부드러우면 좀 더 강해지라고 말하고,

 강한 면모를 보이면 더 부드러워지라고 말합니다.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완벽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완벽하면 너무 완벽해서 무섭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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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earned

Favorite2009. 7. 10. 13:45

 

 

 

나는 배웠다 (by 오마르 워싱턴)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을 받는 일은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렸으므로

나는 배웠다 아무리 마음 깊이 배려해도

어떤 사람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라는 것을

인생에선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보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 배워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보다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내도 거기엔 늘 양면이 있다는 것을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겐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놓고 떠나야 함을

더 못 가겠다고 포기한 뒤에도 훨씬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것을 나는 배웠다

깊이 사랑하면서도 그것을 드러낼 줄 모르는 이가 있다는 것을

내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남을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정이 계속되듯 사랑 또한 그렇다는 것을

가끔은 절친한 친구도 나를 아프게 한다는 것을

그래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남에게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도 충분치 않고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두 사람이 다툰다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며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또 나는 배웠다 때론 남보다 내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두 사람이 한 사물을 보더라도 관점은 다르다는 것을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앞선다는 것을

친구가 도와달라고 소리칠 때 없던 힘이 솟는 것처럼

자신의 삶이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글 쓰는 일이 대화하는 것처럼 아픔을 덜어준다는 것을

가장 아끼는 사람이 너무 빨리 떠나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과

내 주장을 분명히 하는 것을 구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그리고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 받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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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더 파크뷰 The Shilla Hotel Seoul / The Parkview 는 명실상부한 호텔 뷔페 레스토랑의 국내 최고봉입니다. 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시원한 통 유리창을 통해 쏟아지는 남산 녹음의 쾌적한 자연 향기를 즐기면서, 국내 최고의 조리장들이 펼치는 격조있는 음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메뉴 구성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기본에 충실하다는 점입니다. 신선한 재료를 최상의 상태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식자재 준비를 위한 전문 TFT가 있을 뿐 아니라, 지방 혹은 해외 고유의 음식을 재현해내기 위해 식자재의 상당부분을 지방 혹은 해외 현지에서 냉장 상태로 직접 공수하고 있습니다.


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신선한 식자재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조리과정에서 과다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절제된 요리법을 사용해 음식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이러한 기본원칙은 신라호텔 더 파크뷰 전속조리장들은 물론 이곳에서 순회조리를 하는 신라호텔 중식당, 일식당 조리장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오픈 키친을 통해 조리사들의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푸드 컨시어지 서비스 (Food Concierge Service)는 전담 직원이 식재료, 먹는 방법 등에 대해 친절히 설명을 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음식을 하나의 문화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봉사료, 세금 별도)

       * 아침뷔페 BREAKFAST BUFFET : 어른 - 32,500원, 어린이 (만 5세-초등학생) - 17,000원
* 점심뷔페 LUNCH BUFFET : 어른 - 52,000원, 어린이 (만 5세-초등학생) - 32,000원
  * 저녁뷔페 DINNER BUFFET : 어른 - 56,000원, 어린이 (만 5세-초등학생) - 34,000원 

예약 및 문의 : 02-2230-3374


단일 식당으로 연매출 100억을 넘긴다는 기사를 보고 찾아 보았습니다.
특징으로 보통 뷔페의 경우 재료비가 30% 수준인데 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40%이다
냉장육을 사용한다.
가지수를 줄이고 특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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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글... 칼럼..

2009/07/09 12:05

복사 http://blog.naver.com/donodonsu/100071912659

 

안경환 / 별정직공무원,대학교수
출생 1948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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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사

친애하는 국가인권위원회 동료 여러분, 인권을 지고의 가치로 신봉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제 4대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원장에서 물러나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2년 8개월 남짓 전인 2006년 10월 30일, 바로 이 자리에서 저는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제게 주어진 3년의 법정임기를 채우겠다는 결의를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앞당겨 떠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법이 보장한 임기 만료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앞서 물러나기로 결심한 사유는 지난 6월 30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간략하게 밝혔습니다. 되풀이하여 말씀드리건대 새 정부의 출범 이래 발생한 일련의 불행한 사태에 대한 강한 책임을 통감함과 동시에, 정부의 지원 아래 새로 취임할 후임자로 하여금 그동안 심각하게 손상된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인권의 위상을 회복하고 인권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할 전기를 마련해 드리고 싶은 강렬한 소망과 충정 때문입니다.

당초 취임의 변에서 말씀드렸고, 기회 있을 때마다 되풀이하여 강조했듯이 저는 인권이란 이념적 좌도 우도 아니고, 정치적 진보도 보수도 아닌, 그야말로 모든 사람이 일용할 양식인 인류보편의 가치라는 믿음을 안고 살았습니다. 이 평범한 소신을 국가인권기구의 수장으로 지켜야 할 가장 으뜸가는 업무수칙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으며, 위원회와 '긴장어린 동반자'의 관계인 시민사회와도 일정한 거리를 둘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모든 언론에 대해서 동일한 기준과 성의로 자료제공과 홍보활동을 할 것을 독려하고, 제 스스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소신과 노력은 극단적인 분리와 대립이 항다반사가 되어버린 세태 아래 빛을 잃었습니다. 이념적 지향이나, 정치적 입장을 떠나,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존중받는 일상의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쏟은 노력은 정권교체기의 혼탁한 정치기류에 막혀 걸음을 내딛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설치근거나 법적 업무와 권한에 대한 성의 있는 이해를 애써 외면하는 듯한 몰상식한 비판, 무시, 편견, 왜곡의 늪 속에서 갈무리할 수 없는 분노와 좌절을 겪은 사람이 저 혼자만이 아닙니다.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재직 중에 얻고 쌓은 자신의 소회를 속속들이 드러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고, 당분간 할 수 있는 것은 침묵뿐'이라는 금언도 익히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연히 먼 장래를 기약하면서 홀로 가슴 속에 담아두기에는 너무나도 간절한 소망이 있기에 감히 몇 마디 당부와 호소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자부하듯이 한동안 우리나라는 아주 짧은 기간에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한 경이로운 나라로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국민의 일상을 짓누르는 군사독재의 질곡을 벗어던지고 대다수 국민이 일상적 자유의 공기를 만끽하는 나라로 발전했습니다. 사회의 발전에 따라 인권의 외연이 크게 확대되었고, 다양한 세계관과 삶의 행태가 공존하는 관용의 사회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성취는 많은 후발 국가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나 많은 나라의 시샘과 부러움을 사던 자랑스러운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근래에 들어와서 모두가 손가락질하는 부끄러운 나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 해 7월, 고국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내뱉다시피 던진 충격적인 고백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국제사회에 나가보니 내가 한국 사람인 것이 부끄러웠다."는 유엔 수장의 솔직한 고백이 곧바로 국제인권지도에 기록된 우리나라의 현주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서글픈 현실을 수치스럽게 받아들이는 정부 관료나 국민의 숫자도 많지 않다는 사실이 더욱 수치스럽기도 합니다.

아직도 우리의 인권의식은 과거에 자행되던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직접적인 위해와 같은 노골적인 인권유린의 악몽의 포로가 되어, 진정한 선진사회를 향한 전향적인 발돋움을 위해 먼저 갖추어야 할 의식의 선진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권의 고귀한 가치는 정권의 교체나 연장에 따라 달라질 수 없을 것입니다. 정권의 교체는 국민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결코 국민은 인권의 탄압이나 후퇴를 선택할 리 없습니다. 앞선 정권의 실정의 유산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수반된 필연적인 변화로부터 구분해내지 못하면 때대로 시대착오적인 반인권정책의 유혹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선진사회'를 기치로 내걸고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1년 반이 지난 이날까지 그 장점이 만개하지 않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수장으로서 느낀 소감은 적어도 인권에 관한 한, 이 정부는 의제와 의지가 부족하고, 소통의 자세나 노력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월, 신정부의 정식 출범에 앞서 5년의 재임기간 동안 이명박대통령이 추진할 국정과제의 청사진을 입안했던 대통령 직 인수위원회는 '과도하게 높아진' 인권위원회의 위상을 '바로잡기' 위해 법적으로 독립기관인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국내인권옹호자들의 반발은 물론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를 받아야 했습니다.

 

2001년에 설립된 기관이기에 인권위원회는 이른바 '좌파정부'의 유산이라는 단세포적인 정치논리의 포로가 된 나머지, 1993년 유엔총회의 결의에 부응하여 설립된 기구라는 것, 권고결의 당시에 국가인권기구를 보유한 유엔위원국이 5,6개국에 불과했으나 15년이 지난 오늘에 120개국으로 급증한 사실을 감안하면, 그 누가 대통령에 선출되었더라도 필연적으로 탄생했을 기관이라는 사실은 추호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국제인권의 추세에 둔감한 정부이기에 지난 3월 말에는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미명 아래 적정한 절차 없이 유엔결의가 채택한 독립성의 원칙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기구의 축소를 감행함으로써 또다시 국제사회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 내에서도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과 국제사회의 흐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고위공직자들조차도, 위원회를 특정목표로 삼은 명백한 보복적인 탄압에 침묵하고 심지어는 불의에 앞장서는 안타까운 현실에 실로 깊은 비애와 모멸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내 나라, 내 정부에 대해서 불만이 깊더라도 국제사회에서는 내 나라, 내 정부의 입장을 최대한 옹호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임을 믿는 저이지만 그간 빚어진 실로 수치스럽기 짝이 없는 일들을 국세사회에서 변론할 자신과 면목이 없습니다. '청구인 국가인권위원장. 피청구인 대통령'이라는 법적 형식을 취한 권한쟁의심판의 청구를 헌법재판소에 제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입장이 다를수록 요구되는 정부기관 간의 대화와 소통의 부재가 빚어낸 비극이기도 합니다. 지난 20년간, 한국의 민주화를 제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칭송을 받고 있는 헌법재판소는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이 사안을 심사숙고하여 결정을 내려주실 것을 믿습니다.

국제적 기준에 따라 설립된 국가인권위원회의 소임은 한 사안에서 나라 전체의 균형을 잡는 데 있지 않습니다. 국가권력의 남용과 부주의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일, 그것이 인권위원회의 본연의 소임입니다. 모든 국가기관을 대리하여, 약자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대해 고언을 제공하는 일, 그것이 국가인권위원회의 본질적인 임무입니다. 강자와 다수자에게 생길지 모르는 약간의 불편을 무릅쓰고라도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함으로써 사회전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민주국가. 인권국가, 법치국가의 본령입니다. 힘없는 자의 분노를 위무하고, 가난한 사람의 한숨과 눈물을 담아내는 일에 인색한 정부는 올바른 정부가 아닙니다. 흔히 소수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다수자의 인권이 더욱 중요하다고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평은 인권의 본질에 대한 성찰의 부족에서 유래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은 다수결이 아닙니다. 사회의 모든 기재가 다수자와 강자의 관점과 이해를 옹호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인간세상의 자연적 속성이기에 인권의 본질은 강자의 횡포로부터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언론에도 고언을 드립니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전래의 별칭이 상징하듯이 민주사회에서 언론의 권능은 실로 막강합니다. 그러기에 언론이 짊어져야할 책임 또한 무겁습니다. 다수의 독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대언론의 경우는 더욱더 그러합니다. 인권위원회의 생명이 업무의 독립성에 있듯이, 언론의 생명은 정확한 사실의 보도에 있다는 것을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특정 언론사의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에서도 보도는 정확한 사실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은 언론의 기본양식이자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입니다. 이른바 '북한인권'이나 '촛불집회' 사건의 예에서 보듯이 국가위원회의 법적 권능에 대한 무지, 오해, 사실왜곡과 같은 부끄러운 언론행태는 불식되어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국가인권위원회 동료 여러분, 인간의 존엄을 숭상하는 국민여러분, 이제 저는 물러납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치적 배경과 철학이 다른 두 분의 대통령의 재직 중에 국제적 관심이 집중된 독립기관의 장의 직을 수행한 행운은 여느 대한민국 국민이 누리지 못한 특권과 축복이었습니다. 다만, 단 한 차례도 이명박대통령께 업무보고를 드리지 못하고 자리를 떠난 무능한 인권위원장으로 역사에 남게 된 것은 제 개인의 불운과 치욕으로 삭이겠습니다. 그러나 다시는 이러한 비상식적인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명박대통령께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유엔총회가 결의를 통해 채택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설립과 운영의 원칙을 존중하고 국제사회의 우려에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후임자는 정부와 국민의 존중과 사랑을 받아, 지난 8년간 위원회가 범한 약간의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한편, 그동안 이룩한 찬란한 업적을 발전적으로 승계하기 바랍니다.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사랑으로 저를 지켜주었던 동료들께 감사를 드리고, 위원회의 독립성을 유린하면서 강행한 정부의 폭거로 인해 창졸간에 빅장을 잃게 된 동료직원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인권의 길에는 종착역이 없다는 사실을. 또한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정권을 짧고 인권은 영원하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우리들 가슴 깊은 곳에 높은 이상의 불씨를 간직하면서 의연하게 걸어갑시다. 외롭지만 떳떳한 인권의 길을. 오늘 우리를 괴롭히는 이 분노와 아픔은 보다 밝은 내일을 위한 작은 시련에 불과하다는 믿음을 다집시다. 제각기 가슴에 품은 작은 칼을 벼리고 벼리면서, 창천을 향해 맘껏 검무를 펼칠 대명천지 그날을 기다립시다.

모두에게 건강하고도 화목한 가정의 축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7월 8일
제 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안 경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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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 벤처기업인
출생 1962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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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가 불행한 일이기는 하지만, 전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진 것은 장기적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이번 사이버대란이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보안 사고의 패러다임이 특정 국가나 단체 공격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대응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2003년의 1.25 인터넷 대란은 전세계 불특정 다수를 공격해서 일어난 대표적인 보안 사고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7.7 인터넷 대란은 특정한 국가 그리고 특정한 정부기관과 회사를 공격해서 일어난 보안 사고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더욱 심해질 것이며, 따라서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조직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국가 안보를 용병에 맡길 수 없듯이 자국의 기술과 전문 인력을 키워 사명감을 갖고 사이버 안보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전 네티즌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대형컴퓨터를 목표로 해킹이 일어나던 시절에는, 특정한 기술자나 기관에서 전체를 관리하면 일반 사용자들은 안심하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용컴퓨터가 해킹의 목표가 되고 이들을 좀비 컴퓨터로 만들어서 큰 기관을 공격하는데 이용하는 상황이 된 요즈음에는, 더 이상 특정한 기술자나 기관에서 안전을 담보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보안의 하향평준화가 일어나면서, 아무리 전문가가 많은 집단이라고 할지라도 한 사람의 초보자가 전체 조직의 보안 수준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전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국가전체의 사이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전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를 유도하는 정부의 리더십이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셋째, 이제부터라도 사이버 보안, 더 나아가서는 국가적인 위험관리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가 일어나야 합니다.

미국과 일본과 같은 선진국은 10년 전부터 전체 예산의 10% 정도를 보안에 투자하고 있으며, 오바마 정부에서는 일찍부터 사이버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통령 주도 하에 지난 5월부터 여러 가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에 연설을 통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과 심각한 현황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의 대책을 약속한 바 있으며, 미 국방성에서도 6월 23일 ‘Military Command for Cyberspace’ 창설을 발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6월 27일에는 미국과 러시아가 사이버공간이 새로운 전쟁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조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전체 예산의 1% 정도만 쓰고 있다보니, 1999년의 CIH 바이러스 대란, 2003년의 인터넷 대란에 이어서 이번 사태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피해가 큰 나라가 되었지만 사고가 일어난 후에도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전국민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지금도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대책 없이 있다가 결국 본보기로 당하게 된 것이며 우리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안철수


http://blog.ahnlab.com/ahnlab/660 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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