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박사님의 공병호경영연구소 에서 보내준 메일 내용입니다.
시간나면 읽어 봐야 되겠군요.
경영평론가 찰스 핸디는 자신의 책 끝자락에
아이들 교육을 위한 5가지 제언을 정리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교훈은 반드시 아이들 교육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새겨 들어야 할 조언입니다.
첫째, 우리 자신의 발견은 세상의 발견보다 중요하다.
"일자리 말고 고객을 찾아라."
내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 내가 한 말이다.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는
무언가를 만들거나 할 수 있다면, 결국 일거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자신감, 필요한 기술이나 능력, 그리고 뛰어난 사회성이 필요하다.
우리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것은 쉽지 않다.
모든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기 전에 당연히 생존을 위한
이 세가지 자격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능력들이 완전한 정체성을 향해 출발할 수 있는
자긍심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만일 아이들이 그러한 능력들을 갖추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난다면
그 잘못은 학교에 있다.
둘째,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다.
내가 만든 지능의 목록은 새로운 종류의 지능이나 재능을 발견할 때마다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 목록을 보면 사실지능, 분석지능, 숫자지능,
언어지능, 공간지능, 운동지능, 직관지능, 감성지능, 실용지능, 대인관계 지능 ... 등.
모든 사람은 이러한 지능 중에 적어도 한 가지를 어느 정도 갖고 출발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때는 어떤 지능이 다른 지능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어느 한 가지 지능이라도,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
셋째, 인생은 경마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경마에서는 오로지 3등까지만 인정을 한다.
나머지는 등외이다.
그러나 마라톤에서는 코스를 완주한 모든 사람이 승자이다.
누군가는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뛰고, 또 누군가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그러면서 주자들은 스스로 정한 기준에 맞추어 자기 자신을 상대로 경기를 한다.
우리의 삶은 마라톤과 같다.
어떤 경기에 참여할지, 어떤 속도로 뛰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각자 스스로 정한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애쓴다.
궁극적으로 마라톤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으며, 경기에 참가할 때마다 조금씩
향상될 뿐이다.
넷째, '무엇'을 아는 가는 '어디서' '어떻게' '왜'를 아는 것보다 중요하다.
모든 지식을 우리 머릿속으로 옮기는 것보다 어떤 지식을 어디에서 구하는지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 지식으로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런 능력은 일찍부터 연습이 필요하다.
삶을 위한 훈련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억지로 먹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먹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다섯째, 삶은 가정에서 출발하는 여행이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존재하는지를
발견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사고방식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새로운 길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능력과
새로운 존재 이유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선형 여행은 진정한 평생 학습을 의미한다.
이 여행을 하는 사람은
더 나아가 그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풍요롭게 해주는, 끝없이 매혹적인 경험을 계속하게 된다.
여행에 지친 사람들은 삶에 지쳐 있다.
그들은 지루하고 따분하며, 곧 친구들과 동료들에게도 무력감을 전파시킨다.
어떤 여행을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자의 충고와 도움을 받으면서 출발하는 것이다. ...
나는 우리 사회에 훈련이나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세 가지 중요한 직업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것은 경영자와 정치가 그리고 부모이다.
-출처: 찰스 핸디, <정신의 빈곤>, 21세기북스, pp.237-245
시간나면 읽어 봐야 되겠군요.
경영평론가 찰스 핸디는 자신의 책 끝자락에
아이들 교육을 위한 5가지 제언을 정리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교훈은 반드시 아이들 교육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새겨 들어야 할 조언입니다.
첫째, 우리 자신의 발견은 세상의 발견보다 중요하다.
"일자리 말고 고객을 찾아라."
내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 내가 한 말이다.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는
무언가를 만들거나 할 수 있다면, 결국 일거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자신감, 필요한 기술이나 능력, 그리고 뛰어난 사회성이 필요하다.
우리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것은 쉽지 않다.
모든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기 전에 당연히 생존을 위한
이 세가지 자격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능력들이 완전한 정체성을 향해 출발할 수 있는
자긍심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만일 아이들이 그러한 능력들을 갖추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난다면
그 잘못은 학교에 있다.
둘째,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다.
내가 만든 지능의 목록은 새로운 종류의 지능이나 재능을 발견할 때마다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 목록을 보면 사실지능, 분석지능, 숫자지능,
언어지능, 공간지능, 운동지능, 직관지능, 감성지능, 실용지능, 대인관계 지능 ... 등.
모든 사람은 이러한 지능 중에 적어도 한 가지를 어느 정도 갖고 출발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때는 어떤 지능이 다른 지능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어느 한 가지 지능이라도,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
셋째, 인생은 경마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경마에서는 오로지 3등까지만 인정을 한다.
나머지는 등외이다.
그러나 마라톤에서는 코스를 완주한 모든 사람이 승자이다.
누군가는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뛰고, 또 누군가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그러면서 주자들은 스스로 정한 기준에 맞추어 자기 자신을 상대로 경기를 한다.
우리의 삶은 마라톤과 같다.
어떤 경기에 참여할지, 어떤 속도로 뛰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각자 스스로 정한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애쓴다.
궁극적으로 마라톤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으며, 경기에 참가할 때마다 조금씩
향상될 뿐이다.
넷째, '무엇'을 아는 가는 '어디서' '어떻게' '왜'를 아는 것보다 중요하다.
모든 지식을 우리 머릿속으로 옮기는 것보다 어떤 지식을 어디에서 구하는지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 지식으로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런 능력은 일찍부터 연습이 필요하다.
삶을 위한 훈련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억지로 먹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먹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다섯째, 삶은 가정에서 출발하는 여행이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존재하는지를
발견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사고방식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새로운 길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능력과
새로운 존재 이유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선형 여행은 진정한 평생 학습을 의미한다.
이 여행을 하는 사람은
더 나아가 그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풍요롭게 해주는, 끝없이 매혹적인 경험을 계속하게 된다.
여행에 지친 사람들은 삶에 지쳐 있다.
그들은 지루하고 따분하며, 곧 친구들과 동료들에게도 무력감을 전파시킨다.
어떤 여행을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자의 충고와 도움을 받으면서 출발하는 것이다. ...
나는 우리 사회에 훈련이나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세 가지 중요한 직업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것은 경영자와 정치가 그리고 부모이다.
-출처: 찰스 핸디, <정신의 빈곤>, 21세기북스, pp.23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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