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hungry

몇년전에 아이폰이 나오고 나서 한참 issue가 될때,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아직도 아이폰이나 아이팟의 터치 할때 물흐르듯 넘어 가는건 따라가기 힘들다고….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최근에 Jobs의 책을 읽다가

Front CoverWlater Isaac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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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Mac computer를 만들때 부터

Jobs는 열정을 부드러운 scrolling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ㅋㅋ) 화면을 움직일때 lurch line by line as you scroll through them, but instead should flow

 

flow라는 단어가 갑자기 머리를 띵하게 만들었다. 물흐르듯이라는 그때 친구의 표현이 이런거구나..flow 그리고 앞의 반대 의미로 사용되어진 lurch라는건 아마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뭐 그런것일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예전에 배운 프로그래밍으로 구현을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보면 뭔가 input으로 움직임이 들어 올때 왼쪽혹은 오른쪽 현재 보이는 화면을 그 움직임에 따라 가장 쉽게 구현하는 것이 없어졌다가 다시 새로운 화면을 보여주는 것일 것이다. 뭐 쉽게 이야기 하면 x=x+1 뭐 이 정도 되겠지..ㅋㅋ

하지만 이러면 보는 사람은 피곤하고 햇깔릴것 같다. 하지만 Apple잘한것 같은 flow는 움직임과 화면이 실시간으로 따라가는 것이다. 즉 우리가 책을 넘길때를 생각하면 쉽지 않을까.

즉 뭔가 digital로 analog스러움을 구현 할려면 엄청 힘들다. 복잡하고, 하지만 이러한 고집이 결국 아이폰의 터치를 탄생시켰고, 스타일러스를 그렇게 비판하던 근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사람들은 삼성 Glaxy note에서 와콤펜이 들어간걸 보고 Jobs가 틀렸다고 하지만 이건 완전 다른 이야기이다. 글씨를 쓴다는 목적으로는 연필 볼펜 그리고 종이가 가장 좋을것이다. 하지만 그걸 디지털로 할려면 당연히 wacom pen이 최고지… 얼마나 오랫동안 했는데. 잡스가 말한건 그런게 아니고 마우스와 같은 것이였다. 마우스로 글씨를 쓸수는 있지만 그런 용도가 아니 잖아..

 

또 하나 재미 있는 이야기가 같은 페이지에 있다.

Jobs는 또한 마우스를 만들때 기존의 two wheel방식이 싫어서 볼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때 그 일을 담당했던 engineer가 어렵다고 했다가 바로 짤리고 새로운 사람에게 시켰는데 그사람의 첫마디가 I can build the mouse라 하는 ㅋㅋ

정말 이러한 이상한 고집들이 지금의 Apple의 인터페이스 사람들이 말하는 감성적이라고 말하는 큰 부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