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hungry

유리공 고무공

ME~ME~2015. 11. 1. 02:32

신년사 (코카콜라 새 회장 더글러스 대프트)

‘삶이란... 공중에서 다섯 개의 공을 돌리는 저글링(juggling) 게임 입니다.
각각의 공에 일 가족 건강 친구 나(영혼)라고 붙여봅시다.
조만간 당신은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어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네 개는 유리 공이어서 하나라도 떨어뜨리게 되면 닳고 긁히고 깨져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다섯 개 공의 균형을 유지하느냐는 것입니다.

우선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은 각자 다르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인생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두지 말고 ‘나’에게 가장 최선인 것에 두십시오.

가까이 있는 것들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의 삶처럼 그것들에 충실하십시오.그것들이 없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하지 마세요.
당신의 삶이 하루에 한 번인 것처럼 삶으로써 인생의 모든 날들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줄 수 있는 것들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진정으로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마세요.
우리를 구속하는 것은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입니다.

위험에 부딪히기를 두려워 마십시오.
찾을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닫지 마세요.

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주는 것이고 사랑을 잃는 가장 빠른 길은 사랑을 너무 꽉 쥐고 놓지 않는 것이며
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주는 일입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진 마세요.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한걸음 한걸음을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 * *

미국 코카콜라의 새 회장으로 지명된 더글러스 대프트(56)가 취임에 앞서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가 화제다.
‘삶이란...’ 제목의 이 메시지는 구태의연한 신년 메시지의 이미지를 완전히 뛰어넘는 것이어서 잔잔한 감동과 신선감을 준다.


​가끔 잊고 산다. 가까이 있는 소중한 것들을 아이들의 웃음, 같이 하는 시간, 그럴때마다 이글이 생각 난다

며칠전에 막내가 저녁을 먹고나서도 계속 배가 고프다고 이것달라 저것달라 나를 피곤하게 한다(사실 피곤할때 그런거다) 그러다 키위를 먹고 싶다해서 잘라주고 먹으라 하고 난 그냥 아이폰이나 보고 있었다. 근데 얼마뒤에 아이가 내 옆에서 혀를 나의 팔에 대는 것이다. 나는 이아이가 강아지 흉내를 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저분 하니까 하지마. 그렇게 했다 그냥. 그러다 또 이번에는 바닥(타일)에 혀를댄다. 그래서 좀 소리를 높여 "하지마라고 했지" 했는데 뭔가 좀 분위기가 다르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다시 봤더니 혀가 아프다고 운다. 이제야 뭔가 말이된다. 키위를 먹고 혀가 아려서 그랬던거다. 자기 나름대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는중이였다. 그냥 좀 쉬고 싶다고 무관심하게 있었던 내가 아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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