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hungry

이번 iPad 2는 사람들의 기대가 그냥 iPad 3로 가는 중간 단계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Copycat 들이 나오는 분위기에서 Apple이 그냥 그런 제품을 만들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도 많았다.

항상 그렇듯이 “one more thing”을 기다리게 하는 것도 Apple이기 때문에..

우선은 Steve Jobs의 등장이 가장 쇼킹했다. 그는 왜 나왔을까. 처음 Keynote시작에서 놓치고 싶지 않아서 나왔다고 한다. 항상 내일이 나의 마지막이라면 오늘 뭘할까를 생각한다는 Jobs의 말이 더 기억에 남는다. 그는 직접 자기가 만든 제품을 발표하고 싶었을거다. 

그리고 그의 마직막 말은 정말 왜 우리가 항상 우리 기업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리는지 혹은 왜 우리 정치인이 꿈을 주지 못하는가에 대한 대답같다.

"This is worth repeating. It's in Apple's DNA that technology is not enough. It's tech married with the liberal arts and the humanities. Nowhere is that more true than in the post-PC products. Our competitors are looking at this like it's the next PC market. That is not the right approach to this. These are pos-PC devices that need to be easier to use than a PC, more intuitive."

 

“기술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게 애플의 DNA입니다.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해야 합니다. 포스트PC 제품은 특히 그렇습니다. 경쟁사들은 이걸 보고 또다른 PC 시장을 기대합니다. 올바른 접근방식이 아닙니다. 이것은 포스트 PC 디바이스입니다. PC보다 사용하기 쉬워야 하고 직관적이어야 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PC에서보다 더 결합돼야 합니다.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습니다.”


 

 

유출전에 스피커 구멍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실망을 했죠.

오른쪽이 실제 공개된 사진 왼쪽은 루머속의 사진. 뭔가 Apple스럽지 않다는 평가.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Apple의 디자인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스피커를 보니 iPad Teardown(http://techon.nikkeibp.co.jp/english/NEWS_EN/20100418/181945/)

에서본 스피커 구조에 대해 떠 올랐다.

항상 Apple의 디자인은 공학을 전공한 나에게 정말 많은 시스템 변수를 고려해서 많은 사람들이 협력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특히 iPhone4에서의 안테나와 베터리 구조는 비록 실패한 설계지만 그래도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iPad에도 몇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하나는, 스피커이고

다른 하나는 뒷면의 사과 마크입니다.

 

먼저 둿면 사진을 보면

안쪽을 보면 사과 뒤쪽이 알루미늄바디에서 전자파를 받기위해 사과마크를 이용해서 RF 칩이랑 연결했다는 ㅋㅋㅋ 알루미늄 바디도 꼭 소리가 잘 울리게 만든것 같은 아니면

좀더 분해를 해 보면 회오리 모양의 두개가 스피커이고,

 

아래쪽 구멍으로의 방향위에서 보면 두개의 길이 보인다.

 

 

아래쪽 외부 스피커 구멍뿐만 아니라 몸체 쪽으로 길게 소리가 나가게 되어 있는 걸 볼수 있다.

즉 기타처럼 몸체로 소리를 울려주는 그래서 풍부한 소리를 만들어 주는 그런 디자인이다.

 

여기서 잠깐, Glaxy tab과 비교해보고 싶은 충동에 tear down을 찾아보니

먼저 Glaxy tab

갤럭시 탭은 뭔가 전화기가 그냥 커졌다는 느낌 으로 비어있는 곳이 보인다. 그냥 베터리를 더 넣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게에 대한 고민이 있었겠지 어차피 상대는 먼저 나온 iPad 이고 마케팅 포인트는 가볍고 작고 주머니에 들어 간다 이런거니까..

다음은 다시 iPad

iPhone과 같이 타이트하게 부품들이 들어차 있는걸 알수 있다. 앞에서 말한것 처럼 중간 메인 프레임에 RF  chip이 들어가 있고 이것은 안테나를 통해 사과 마크로 가려져 있다. 

iPad 2

이번 iPad2도 예상을 넘어 A5칩을 채택하고 (Dual core) HDMI ouput을 지원하며 또한 여기에 apple의 software 인 iMovie 거라지 밴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다 최적화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하드웨어 사양에 치중하지 않더라도 그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예전에 게임을 하기 위해 PC를 업한다는 그런 말처럼…

또하나 둘다 가지고 싶지 않더라고 그 야릇한 케이스를 써보고 싶은 충동까지.

 


여기서 one more things

iPad 2 는 601g(알루미늄바디) Glaxy tab 10.1은 599g(plastic)

 

하드웨어 사양이 전부는 아니다. 단지 한줄의 Spec일뿐

애플의 다음번  Keynote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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