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hungry

Game changer: Apple

iPhone2010. 10. 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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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16일에 Times에서 소개한 기사 내용이다.

Apple의 경영진들이 모여서 일하는 사진은 마치 엔지니어들이 모여서 일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번역본은 http://kmug.co.kr/board/zboard.php?id=column&no=625 

 

기사 내용 중 Apple의 제품 개발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There are two lessons to be drawn from that story: one about collaboration, one about control. Apple employees talk incessantly about what they call "deep collaboration" or "cross-pollination" or "concurrent engineering." Essentially it means that products don't pass from team to team. There aren't discrete, sequential development stages. Instead, it's simultaneous and organic. Products get worked on in parallel by all departments at once--design, hardware, software--in endless rounds of interdisciplinary design reviews. Managers elsewhere boast about how little time they waste in meetings; Apple is big on them and proud of it. "The historical way of developing products just doesn't work when you're as ambitious as we are," says Ive, an affable, bearlike Brit. "When the challenges are that complex, you have to develop a product in a more collaborative, integrated way."
Read more: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1118384-2,00.html#ixzz12zDCaZYd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상품기획-일정잡기-스펙-블럭 나누기-모으기 이런 식으로 진행되고 엔지니어는 자기가 맡은 부분만 하면 되는 식이라면 위에서 Apple의 수석 디자이너 아이브의 말은 통합적인 방식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통합적인 방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복잡한 것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최적의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면 통합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그리고 디자인까지 모든 경계 영역이 만나는 곳에는 아이디어와 trade off 할 것들이 너무 많이 존재한다. 쉽게 생각해서 휴대폰을 만드는데 안테나를 기존의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 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테두리에 두면서 디자인적으로도 멋있게 만든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아이폰4의 시작이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image

<http://www.nekorea.co.kr/article_view.asp?seno=6325>

 

물론 이것 때문에 수신율이 왔다 갔다 하지만, 공학적으로 보면 분명 엄청난 trade off를 한 경우이다.

엔지니어로 이러한 프로젝트에 가담한다면 뭔가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 재미와 희열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공학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을 꼽으라면 나는 trade off와 feasibility를 engineering 감으로 빨리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겠다.

Trade-off 뭔가를 희생하면서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강조하는것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지를 간단한 계산과 자기의 경험으로 판단해서 진행할 수 있는것..

 

Apple은 통합적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이너까지 소통을 하면서 전체 시스템 (아이폰 또는 아이맥)의 개발을 하는 것이다.

또 다른 기사를 보면,

2010년 2월에 COO인 팀쿡이 골드만 삭스와의 annul tech conference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http://estima.wordpress.com/2010/02/24/%ED%9B%8C%EB%A5%AD%ED%95%9C-%EC%95%84%EC%9D%B4%EB%94%94%EC%96%B4%EC%97%90-%EB%A7%A4%EC%9D%BC%EA%B0%99%EC%9D%B4-no%EB%A5%BC-%EC%97%B0%EB%B0%9C%ED%95%98%EB%8A%94-%ED%9A%8C%EC%82%AC-%EC%95%A0%ED%94%8C/

 

“We are the most focused company that I know of or have read of or have any knowledge of. We say no to good ideas every day. We say no to great ideas in order to keep the amount of things we focus on very small in number so that we can put enormous energy behind the ones we do choose.

The table each of you are sitting at today, you could probably put every product on it that Apple makes, yet Apple’s revenue last year was $40 billion. I think any other company that could say that is an oil company. That’s not just saying yes to the right products, it’s saying no to many products that are good ideas, but just not nearly as good as the other ones.

I think this is so ingrained in our company that this hubris you talk about that happens to companies that are successful and sole role in life is to get bigger, I can tell you the management team at Apple would never let that happen. That’s not what we’re about. Small list of things to focus on.”-From 9to5Mac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자기들이 잘 할 수 있는 것만 집중해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보통의 회사들은 이러한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한다. 보통의 경우 엄청나게 많은 휴대폰을 만들어서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Split하는 것이다. 아니면 인텔이나 MS처럼 자기들이 잘하는 것 하나만 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대기업의 생산성과 규모의 경제가 받침이 되면 해 볼만 하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손실이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는 독점을 하는 경우이다. 영원할 것 같지만 역사적으로 50년이상 독점한 기업들은 많지 않다. 현재 MS나 Intel도 역시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하지만 예전의 MS난 Intel 같지 않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2010 10 2일에 New York times에 나온 Steve Jobs의 기사를 보면 http://www.nytimes.com/2010/10/03/business/03digi.html?_r=1&partner=rss&emc=rss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Apple은 존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즉 지금도 독재를 하지만 예전에는 정말 젊은 혈기로 실패를 모르고 지내다가 자기가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나면서 Teamwork과 empowerment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위의 기사에 재미있는 예가 있는데. 잡스가 NEXT 시절에 중요한 비지니스파트너사의 중역들과 회의를 앞두고 회사 조경을 하는 아저씨랑 20분동안 스프링 쿨러의 방향에 대해 지시한다고 소비했다는 건 얼마나 독선적이고 자기 생각에 빠져 있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12년 동안 애플을 떠나 사업에 실패도 하고 고행을 하면서 자신의 단점을 고쳤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It took 12 dispiriting years, much bruising, and perspective gained from exile. If he had instead stayed at Apple, the transformation of Apple Computer into today’s far larger Apple Inc. might never have happened.”

 

최근에 안철수 교수님이 강연한 내용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도전이 되었던 말씀이다.

http://lovesera.com/tt/557?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utm_campaign=Feed%3A+LoveseraArtOfVirtue+%28lovesera.com%3A+ART+of+VIRTUE%29&utm_content=Twitter

 

그 중에 하나가 긍정적 사고 방식의 어려움을 넘기는 방법인데 힘들때 문제점을 고치라는 것이다. 즉 하늘이 준 절호의 시간이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자기가 현재 힘들다면 그건 더 낫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가 Pushing the Limit이라는 자기의 한계를 계속 극복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가지고 있던 Reality distortion field 도 이런 통합적인 Teamwork과 자신만의 독재적인 생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처음에는 안개와 같이 희미하지만 같이 일하다 보면 길이 만들어 지고 자기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하지만 안개가 사라지듯 길이 나타는것이 어떤 일의 진행방향이다.

 

우리는 결과 적으로 다들 스티브 잡스와 Apple의 결과만을 놓고 부러워하거나 시기하거나 왜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느냐고 한다. 하지만 논점은 우리는 우리만의 것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다. 또다른 Steve Jobs를 만들기보다는 또다른 누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는 것이다.

 

Sometimes life's going to hit you in the head with a brick. Don't lose faith. I'm convinced that the only thing that kept me going was that I loved what I did.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and that is as true for work as it is for your lovers. Your work is going to fill a large part of your life, and the only way to be truly satisfied is to do what you believe is great work, and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If you haven't found it yet, keep looking, and don't settle. As with all matters of the heart, you'll know when you find it, and like any great relationship it just gets better and better as the years roll on. So keep looking. Don't settle.

 

“때때로 삶은 당신의 머리를 벽돌로 칠때도 있습니다. 신념을 잃지 마세요. 제가 앞으로 가게끔 만들어주는 단 하나의 것은 제가 했던일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을 찾으세요. 그리고 당신의 일에 대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진실하듯이 진실하게 대하세요. 여러분의 일은 삶의 큰 부분을 채울정도로 크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방법은 당신이 대단한 일이라고 믿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단한 일을 하는 단한가지 방법은 그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일을 찾지 못하셨다면, 계속 지켜보세요. 정착하지 마세요. 모든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여러분이 그런일을 찾을거라는 것을 아니까요. 그리고 어떤 큰 연관관계처럼,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좀더 좋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그런 일을 찾을 때까지 계속 지켜보세요. 정착하지 말고.”

 

대학중퇴를 한 잡스가 스탠포드에서 한 연설이다. Keep looking. Don’t settle 계속 찾아야 하는 것이다. 자기가 사랑할 일을 찾아서 ..

 

마지막으로 최근에 Bloomberg 에서 방영한 Game changer

http://www.bloomberg.com/video/63722844/

비디오이다.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게임의 룰은 자기가 만들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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